필립스 커피메이커 7761 2년 실사용 생생
후기입니다.
필립스 커피메이커 HD7761?? 필립스 커피머신 HD-7761??
하여간 헛갈리지만 정식명칭은
필립스 커피메이커 내장형 그라인더
그라인드 앤 드립
구매해서 잘 사용한지 어언 2년이 훌쩍 넘어갑니다.
오래전에 구입했지만
여전히 주변에서 새로 구입하는 친구들도 많고
저 또한 흡족하게 잘 사용중인 강추아이템이라 포스팅해봅니다.
필립스 커피메이커 7761 농도 조절
막상 구입해도 처음부터 농도를 똭 맞추며 내려 마시기는
바리스타라도 쉽지 않죠!!
경험에서 우러난 농도 조절 방법을 적어봅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정도의
농도로 내리는 경우!!
이 필립스 7761 커피머신으로는
한 번에 1잔씩만 내리는 건 불가능하기에
적당한 농도의 진하기를 찾느라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까운 원두를 써버렸는데요.
흔한 카페의 아메리카노를 원한다면
아래 사진처럼
요렇게 2잔 / 커피알 1개에 맞추시고요.
커피 원두가 갈아 내려올 통에 여과지를 넣어주세요.
[여과지 사이즈는 1X4짜리가 딱 적당합니다.]
물은 물통 눈금의 6~7정도에
맞추어 담아 부어주세요.
이렇게 내리게되면 스타벅스 tall 사이즈 일회용컵의 3잔 정도 분량이 나옵니다.
필립스 커피메이커 7761 단점은..
이 커피머신은 그라인더가 내장되어있어
덩치가 제법 큰 편이지만
우유 거품기는 없는 순수 아메리카노를 위한 모델이기 때문에
라떼나 모카는 못 만드는 것이
안타까워요 ㅜㅜ
더구나 한번에 1잔만 마시는 것 역시 불가능하죠.
그렇지만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바로 마시는
이 맛은 진정 드립커피 커피메이커 최강자인듯..
1년 넘게 사용중이지만
만족 대만족
요런 정통 커피잔으로는 5~6잔 정도 나오네요.
필립스 커피메이커 7761에 잘어울리는 원두
원두 구매시 진하고 깊은 커피맛을 좋아한다면
케냐AA를 추천하고요.
부드러운 커피향을 좋아한다면
예가체프(이르가체프) 추천합니다.
겨울 아침에 마시는 수마트라 만델링도 향은 진심 강추하고요.
원두를 인터넷에서 구매하실 때를 위한 팁은..
너무 저렴한 제품은 실패의 확률이 크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에 방문하셔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원두를
홀빈 상태로 구매하시는 것이 무난한 방법이고요.
아니면
'브라운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프라넬 이클립스골드 추천!!
150g에 9000원 정도라
적당한 가격으로 꽤 괜찮은 원두 조합을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자주 사마시는 바람에
아메리카노 미각 수준이 높아진데다가
커피값을 감당하기 힘들게 많이 마시는
커피애호가들에게 강추하는 아이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